과목 기본 정보
| 과목명 | 서양사개론 | 과목코드 | HIS2005-01 |
| 개설시기 | 2010년 1학기 | 강의실 | 월 10:30~11:45 / 수 12:00~13:15 [X434] |
| 담당교수 | 주철민 | 수강생수 | 71 |
| 영어강의 | X | 공학인증 | X |
강의평가 및 수강소감
- 객관식 평가 참여 / 처음 참여
- 주관식 평가 참여 / 주관식 (2/71)
- 수강소감 작성 및 보기 / 2개의 수강소감이 있습니다.
수강 소감 입력
수업에 대해 다른 학우들이 참고할만한 내용이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남겨주세요:)
수강 소감 목록
밑에분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100% 개공감.
전 성적은 잘나왔지만 정말 찝찝합니다.
전 성적은 잘나왔지만 정말 찝찝합니다.
앞으로 어쩌다 주철민 강사의 서양사개론을 수강하게 될 불행한 학우들에게
성적이라도 잘 받으시라고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강의를 듣고자 하는 학우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 혹은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1. 나는 공강같은 느낌을 주는 쉬어가는 강의가 필요하다.
2. 나는 유복하여 50~60만원 정도 따위 허공에 뿌린 느낌이 들어도 전혀 아깝지 않다.
3. 나는 들입다 외우는 것을 잘하고 글씨는 잘 못 써도 빨리 쓸 수 있다.
4. 나는 어떻게든 성적만 잘 받으면 된다.
5. 나는 원래 서양사를 잘 안다.
6. 나는 말도 안되는 로우개그를 잘 견뎌낸다.
자, 위에 해당이 되신다면 이제 주철민 강사의 강의 스타일과 성적 잘 받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성적은 잘 못 받았으나, 강사를 찾아가 모든 성적대의 답안지를 보았고
강사로부터 직접 채점 기준과 채점 방식을 들었습니다.
강의 : 2010년 1학기 수강생이 80명 정도 였습니다. 80명을 전부 발표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대여섯명 정도는 발표를 안 했죠. 매 수업 시간 75분 중 50분 정도가 발표에 소요됐습니다.
저는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응? 우리는 이 강사에게 수업을 받는 것인가, 해주는 것인가?'
진도는 결국 1차 세계대전 까지 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다보면 과목의 성격 자체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 수업은 서양사개론인가, 서양회화사인가?'
강사의 성격과 말투에 대해서는 인신공격이 될 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발표 : 아, 참고로 발표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발표 시간을 놓쳤고(실제로 많이 밀리게 됨), 취업 준비 혹은 집안대소사 때문에 바빴다고 적당히 둘러댄 다음
슬라이드에 많은 정보를 담아서 카페에 업로드하고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거기에 발표문까지 첨부하면 발표를 하지 않아도 발표를 한 사람보다 발표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를 한 저보다 같은 수업을 듣는 발표 안 한 제 동기의 발표점수가 높은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발표에 해당하는 점수는 20점 만점입니다.
발표주제 : 무조건 쉬운 주제로 하십시오. 학기 초에 주제를 고르라고 할 겁니다.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어려운 주제를 선택해서 인센티브를 가져보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그냥 영화와 사회의 이해 같은 과목에서 발표한 슬라이드 가져다 쓰시면 만점입니다.
아, 히틀러의 심리를 분석한 자료를 그냥 긁어다가 쭉 읽어도 좋아하십니다.
총기 분석도 좋아하구요, 영화 분석도 좋아하십니다. 그것들이 역사에서 가지는 의미 대충 얼버무리시면 됩니다.
포인트는 무조건 쉬운 주제, 영화나 그림자료가 많은 주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이 제일 쉽죠. 민족주의가 제일 어렵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발표시간 : 10분인데 10분에 끝내겠다는 생각하시면 점수 못 받습니다.
10분 안에 끝내려면 그야말로 겉핥기하다 끝내야 하는데, 그러면 점수를 못 받게 되죠.
15분은 잡고 주제에 깊게 파고 들어가시면 좋습니다. 자꾸 끝내라고 눈치 주시겠지만 20분도 괜찮습니다,
내용만 한 곳에 집중하면.
발표방법 : 기존의 이상적인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개념은 버리십시오.
한 슬라이드당 1분 30초, 글자 크기, 글자 수는 어때야 한다,
이런 거 다 필요없고 그냥 최대한 많은 내용, 많은 그림이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주의를 끌기 위한 도입부, 기승전결 구성 다 필요없고 내용만 많이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레포트같은 문서를 만들어 놓고 슬라이드에는 축약해서 핵심내용만 넣으면 점수 못 받습니다.
그냥 그 레포트를 긁어다 붙일 정도로 슬라이드에 내용을 많이 넣으십시오. 그런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강사가 짤막하게 수정할 사항을 알려주는데, 잘 듣고 그대로 수정하면 만점입니다.
괜히 다르게 수정하면 점수 못 받습니다.
수업참여 :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학우가 발표한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과
가끔 수업시간에 내는 퀴즈를 맞추는 것입니다. 다른 학우가 발표한 내용에 아무 질문이나 하십시오.
그것이 설령 발표내용과 관련이 없는 질문이라 할지라도 점수를 가져가게 되실 것입니다.
질문 3번만 하시면 성적이 달라집니다. 카페에 올려놓은 글에 친구와 댓글 품앗이를 하셔도 좋습니다.
수업시간에 내는 퀴즈는 이미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서양사를 몰라서 배우러 온 학생들에게 배우지도 않은 서양사문제를 내서 맞추게 하고 점수를 줍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수업참여 유도 방식입니다.
우리, 이런 거 맞추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까진 좋은데, 점수 달라고는 하지 맙시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몰라서 서양사를 배우기 위해 들어온 학생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갑니다.
시험 : 2010년 1학기 시험 스타일은 중간 기말 모두 2문제, 방식은 키워드 제공 방식이었습니다.
한문제당 키워드가 10~15개 정도 제공됩니다. 채점은 키워드당 1점이고
질문이 뭐건 상관없이 키워드 뜻풀이 하시면 됩니다.
서본결 같은 구성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 키워드에 대한 설명 한 두가지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끼리 말만 통하게 이어 붙이시면 됩니다.
괜히 주어진 키워드 안 쓰고 질문에 답하려는 생각 하시면 점수 못 받습니다.
아무리 잘 짜여진 구성, 좋은 내용, 화려한 문장력, 부드러운 흐름으로 답안을 작성해도
주어진 키워드 안 쓰고 그 키워드에 대한 한 두가지 설명 안 붙이시면 소용업습니다.
반면 아무리 내용이 이어지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구성이나 문장이 엉망이어도
키워드만 잘 풀어쓰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요.
어찌보면 흐름 못 잡고 이해는 못해도 그냥 닥치고 외우면 되니까 편할 수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수업은 듣지 않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이 문제가 아닙니다, 6학기 동안 적지않은 수업을 들어오면서
이렇게 수강료와 그 시간이 아까운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제발, 그냥 듣지 말아 주세요. 서강학우들의 행복수준이 하락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진심으로요.
그래도 들으셔야겠다면 제가 말씀드린 사항들을 염두에 두세요,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성적이라도 잘 받으시라고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강의를 듣고자 하는 학우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 혹은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1. 나는 공강같은 느낌을 주는 쉬어가는 강의가 필요하다.
2. 나는 유복하여 50~60만원 정도 따위 허공에 뿌린 느낌이 들어도 전혀 아깝지 않다.
3. 나는 들입다 외우는 것을 잘하고 글씨는 잘 못 써도 빨리 쓸 수 있다.
4. 나는 어떻게든 성적만 잘 받으면 된다.
5. 나는 원래 서양사를 잘 안다.
6. 나는 말도 안되는 로우개그를 잘 견뎌낸다.
자, 위에 해당이 되신다면 이제 주철민 강사의 강의 스타일과 성적 잘 받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성적은 잘 못 받았으나, 강사를 찾아가 모든 성적대의 답안지를 보았고
강사로부터 직접 채점 기준과 채점 방식을 들었습니다.
강의 : 2010년 1학기 수강생이 80명 정도 였습니다. 80명을 전부 발표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대여섯명 정도는 발표를 안 했죠. 매 수업 시간 75분 중 50분 정도가 발표에 소요됐습니다.
저는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응? 우리는 이 강사에게 수업을 받는 것인가, 해주는 것인가?'
진도는 결국 1차 세계대전 까지 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다보면 과목의 성격 자체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 수업은 서양사개론인가, 서양회화사인가?'
강사의 성격과 말투에 대해서는 인신공격이 될 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발표 : 아, 참고로 발표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발표 시간을 놓쳤고(실제로 많이 밀리게 됨), 취업 준비 혹은 집안대소사 때문에 바빴다고 적당히 둘러댄 다음
슬라이드에 많은 정보를 담아서 카페에 업로드하고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거기에 발표문까지 첨부하면 발표를 하지 않아도 발표를 한 사람보다 발표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를 한 저보다 같은 수업을 듣는 발표 안 한 제 동기의 발표점수가 높은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발표에 해당하는 점수는 20점 만점입니다.
발표주제 : 무조건 쉬운 주제로 하십시오. 학기 초에 주제를 고르라고 할 겁니다.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어려운 주제를 선택해서 인센티브를 가져보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그냥 영화와 사회의 이해 같은 과목에서 발표한 슬라이드 가져다 쓰시면 만점입니다.
아, 히틀러의 심리를 분석한 자료를 그냥 긁어다가 쭉 읽어도 좋아하십니다.
총기 분석도 좋아하구요, 영화 분석도 좋아하십니다. 그것들이 역사에서 가지는 의미 대충 얼버무리시면 됩니다.
포인트는 무조건 쉬운 주제, 영화나 그림자료가 많은 주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이 제일 쉽죠. 민족주의가 제일 어렵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발표시간 : 10분인데 10분에 끝내겠다는 생각하시면 점수 못 받습니다.
10분 안에 끝내려면 그야말로 겉핥기하다 끝내야 하는데, 그러면 점수를 못 받게 되죠.
15분은 잡고 주제에 깊게 파고 들어가시면 좋습니다. 자꾸 끝내라고 눈치 주시겠지만 20분도 괜찮습니다,
내용만 한 곳에 집중하면.
발표방법 : 기존의 이상적인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개념은 버리십시오.
한 슬라이드당 1분 30초, 글자 크기, 글자 수는 어때야 한다,
이런 거 다 필요없고 그냥 최대한 많은 내용, 많은 그림이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주의를 끌기 위한 도입부, 기승전결 구성 다 필요없고 내용만 많이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레포트같은 문서를 만들어 놓고 슬라이드에는 축약해서 핵심내용만 넣으면 점수 못 받습니다.
그냥 그 레포트를 긁어다 붙일 정도로 슬라이드에 내용을 많이 넣으십시오. 그런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강사가 짤막하게 수정할 사항을 알려주는데, 잘 듣고 그대로 수정하면 만점입니다.
괜히 다르게 수정하면 점수 못 받습니다.
수업참여 :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학우가 발표한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과
가끔 수업시간에 내는 퀴즈를 맞추는 것입니다. 다른 학우가 발표한 내용에 아무 질문이나 하십시오.
그것이 설령 발표내용과 관련이 없는 질문이라 할지라도 점수를 가져가게 되실 것입니다.
질문 3번만 하시면 성적이 달라집니다. 카페에 올려놓은 글에 친구와 댓글 품앗이를 하셔도 좋습니다.
수업시간에 내는 퀴즈는 이미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서양사를 몰라서 배우러 온 학생들에게 배우지도 않은 서양사문제를 내서 맞추게 하고 점수를 줍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수업참여 유도 방식입니다.
우리, 이런 거 맞추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까진 좋은데, 점수 달라고는 하지 맙시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몰라서 서양사를 배우기 위해 들어온 학생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갑니다.
시험 : 2010년 1학기 시험 스타일은 중간 기말 모두 2문제, 방식은 키워드 제공 방식이었습니다.
한문제당 키워드가 10~15개 정도 제공됩니다. 채점은 키워드당 1점이고
질문이 뭐건 상관없이 키워드 뜻풀이 하시면 됩니다.
서본결 같은 구성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 키워드에 대한 설명 한 두가지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끼리 말만 통하게 이어 붙이시면 됩니다.
괜히 주어진 키워드 안 쓰고 질문에 답하려는 생각 하시면 점수 못 받습니다.
아무리 잘 짜여진 구성, 좋은 내용, 화려한 문장력, 부드러운 흐름으로 답안을 작성해도
주어진 키워드 안 쓰고 그 키워드에 대한 한 두가지 설명 안 붙이시면 소용업습니다.
반면 아무리 내용이 이어지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구성이나 문장이 엉망이어도
키워드만 잘 풀어쓰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요.
어찌보면 흐름 못 잡고 이해는 못해도 그냥 닥치고 외우면 되니까 편할 수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수업은 듣지 않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이 문제가 아닙니다, 6학기 동안 적지않은 수업을 들어오면서
이렇게 수강료와 그 시간이 아까운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제발, 그냥 듣지 말아 주세요. 서강학우들의 행복수준이 하락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진심으로요.
그래도 들으셔야겠다면 제가 말씀드린 사항들을 염두에 두세요,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